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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북권

경주양동마을 향단

경주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약 500여 년간 대를 이어서

현재까지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마을로서 2010년 7월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지금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경주양동마을의 그 네 번째 문화 기행을 탐방합니다.


양동마을에는 많은 고택과 독특한 가옥들의 문화유산이 많지만 그중

대표하는 가옥들은 서백당, 무첨당, 관가정, 향단입니다.


네 번째. 향단(香壇) 보물 제412호

이 건물은 마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에 있는데 기와집의 일반적 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형식으로, 주생활의 합리화를 도모한 우수한 공간구성을 보인다.

원래 99칸 이었다고 전하나 6.25전쟁으로 일부는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56칸이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이 집은 회재 이언적이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 때, 병환중인 모친을 돌볼 수 있도록

중종이 지어준 것이다.

이언적이 한양으로 올라가면서 동생 이언괄에게 불려준 후 여주 이씨 향단파의

종가가 되었다.

이언괄의 손자인 향단공 이우의 호에서 집의 이름을 따왔다.

조선 중기에 지어진 살림집의 전형이라기보다는 집주인의 개성을 반영한 독특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집이다.

행랑채는 지금의 위치가 아니었는데, 1976년에 보수할 때 위로 더 올라붙어 안채와 더욱

근접하게 되었다. 


마을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향단'

이 건물은 출입통제로 개방을 하지 않고 있었다.


멀리서만 볼 수밖에 없는 '향단'

내부를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

건물 내부형태가 어떠한지 많이 궁금 합니다.

굳게 닫힌 향단의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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