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양동마을 일곱 번째 탐방 대성헌(對聖軒) 중요민속자료 제34호
이 집은 영조8년(1732년)에 이언적의 11세손인 아능단이 분가하면서 지은 것이다.
순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를 지낸 물외 이재직이 살던집 이라 한다.
우리의 옛집들은 빼어난 모양의 산봉우리를 바라보고 자리한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산봉우리를 안대하고 부른다.
'대성헌'
이 집은 안대를 성주봉으로 한 것인데 집의 이름도 성주봉과 마주하고 있다는 뜻으로
대성헌이라 하였다.
사랑채의 두 칸 대청 앞쪽에 여덟 짝의 문을 달아 4짝씩 접어 올리게 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18세기 중엽에 세운 목조 가옥으로, 안채·사랑채·행랑채의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ㄱ자집 형태이고, 사랑채와 행랑채는 -일자형이며, 3동의 건물이 모여서 전체적으로는 ㅁ자집이다.
이러한 건축양식은 다른 건축물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구성이다.
여강이씨(驪江李氏)의 후손 이동호(李東澔)가 소유·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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